RF온라인, 日 공개 시범 서비스 개시
CCR㈜(대표 윤석호)은 31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SF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RF온라인(www.RFonline.co.kr)'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일본 ㈜세가(대표 오구치 히사오)를 통해 9월1일 부터 10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시범 서비스는 정기적인 서버 점검 시간 외 24시간 내내 진행되며 일본 게이머들은 현지 공식 홈페이지(RFonline.jp)에서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CCR 해외사업팀 장한애 담당자는 "지난 7월에 있었던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일본 게이머들이 벨라토 종족의 기갑장비와 기계 종족인 아크레시아의 런쳐(개인로켓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예상했던 대로 탑승 가능한 로봇 장비의 등장과 SF세계관 등이 '건담로봇'을 좋아하는 일본 게이머들에게 커다란 매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CCR 윤석호 대표는 "온라인 게임사업을 전략사업의 하나로 육성하려는 세가의 의지와 'RF온라인'의 차별화된 게임성이 잘 결합된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며 "'RF온라인'은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4개국과 유럽과 미주 시장까지 진출할 정도로 게임성과 상업성을 두루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CCR은 그동안 일본,대만,필리핀,중국,영국,미국 등 총 6개국에 약 9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려왔다. 현재 'RF온라인'은 대만에서 정식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필리핀에서도 9월 중 비공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