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민, 팬택앤큐리텔과 재계약 불투명

오는 3일 개막되는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에서 '골든보이' 이병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1일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발표한 '게임단별 등록 선수 현황'과 'SKY 프로리그 2005 1군 엔트리'에 따르면 이병민은 팬택앤큐리텔 소속으로 등재되어 있는 상태. 하지만 이병민은 지난 7월 31일 계약 만료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현재 고향인 익산에 머물면서 팀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병민은 전화 인터뷰에서 "팀에서 제시한 계약 조건 등을 비롯해 팀과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나 자신의 진로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여러가지로 고민한 결과 테란카드가 부족한 팀에서 역량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팬택앤큐리텔 송호창 감독은 "이병민은 팀에서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팀에서도 이병민 선수가 원하는 수준에 맞춰서 끝까지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서둘러 계약을 마무리 짓고 팀에 복귀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라며 현재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병민이 팬택앤큐리텔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이번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는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협회 규정에는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에 참가할 자격을 가진 선수는 8월 31일 현재 각 게임단에 계약된 전체선수로 이 가운데 1군 등록선수로 제출되어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이병민이 팬택앤큐리텔을 떠나 다른 게임단과 재계약 하더라도 8월 31일로 마감된 '게임단별 등록 선수 현황'에는 우선 협상권을 가진 팬택앤큐리텔 소속으로 남게 되는 것. 따라서, 이병민이 다른 게임단과 계약이 체결되더라도 이번 후기리그에는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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