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치어리더들의 야구 대결 펼쳐져

야구장의 꽃이라 불리우는 '치어리더'들이 응원실력 못지 않은 야구 실력을 뽐냈다.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온미디어 메가 스튜디오에서 '두산베어스' 치어리더들과 'SK와이번스' 치어리더들이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중인 캐주얼 야구 온라인 게임 '신야구'로 한판 승부를 펼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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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는 '두산베어스'의 김미영(25), 김세나(25), 한미애(23)와 'SK와이번스'의 양현주(27), 조은비(24), 김보라(24) 치어리더가 소속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으며 경기 시작전 화려한 응원솜씨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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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응원전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뒤 시작된 경기는 3명이 각각 2회씩 경기를 치러 총 6회까지 진행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양팀 모두 경기 초반부터 화려한 타격 실력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먼저 승기를 잡은 팀은 'SK와이번스'였다. 'SK와이번스'의 첫번째 선수로 출전한 김보라씨가 1회초부터 홈런과 안타로 무려 7점을 얻은 것. 하지만 '두산베어스'의 첫번째 선수로 출전한 김세나 선수도 1회말 5점, 2회말 1점을 만회해 7:6의 박빙의 승부로 몰아갔으며 3, 4회에서 두번째 선수로 출전한 '두산베어스'의 김미영씨가 3회말 3점 홈런과 안타로 4점을 얻어 10:7로 역전을 시켰다.

'두산베어스' 치어리더들은 마지막 5, 6회에서도 한미애씨가 홈런과 안타를 묶어 5점을 추가하면서 결국 15:7로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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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두산베어스' 한미애 치어리더는 "연습을 많이 못했지만 끈끈한 팀웍과 '두산베어스' 치어리더라는 직업 정신으로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SK와이번스' 김세나 치어리더는 "1회 때 점수차를 내서 기뻤는데 승리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며 "오늘의 아쉬움은 한국 시리즈에서의 'SK와이번스' 우승으로 대신할 것"이라고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는 오는 9일 오후 5시에 온게임넷 '플레이 볼! 신야구-치어리더편'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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