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토너먼트 테스트 12일 개막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김학규 사단의 신작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2차 토너먼트 테스트가 오는 12일 시작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7일 2차 토너먼트 테스트에 참가하는 '당'(黨; Party)의 명단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12일부터 16일까지 2차 토너먼트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토너먼트 테스트에 참가하는 '당'은 총 16개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옛 명칭을 사용한 '리퍼블리카'와 엔씨소프트의 길드워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워머신', 그리고 1차 임프레션 테스터들이 중심이 된 '코뱅' '토르당' '하모니즈' 등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축으로 하는 '당'들이 선발됐다.
오는 12일 시작되는 토너먼트 테스트는 1일차에 토너먼트 맵과 게임 속 마을, 리볼도외의 투어, 토너먼트를 위한 자유로운 레벨업이 실시되며 테스트 2일차에는 16강전, 3일차에 8강전, 4일차에 4강전, 그리고 마지막날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 또 테스트 기간 동안 정식 토너먼트 경기 외에 번외 이벤트전도 진행된다.
IMC게임즈 김학규 프로듀서는 "이번 테스트를 위해 창당을 하고 당의 특성에 맞게 당령 및 운영원칙을 정한 게이머들은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이미 활동 준비를 한 것"이라며 "본 테스트를 통해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중요한 대결구도의 중심이 될 토너먼트 전의 밸런스와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개발에 도움이 될 많은 피드백을 미리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