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전 '니드포' 세계 2위 유명춘, 국내 1위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WCG2004 그랜드 파이널'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한 유명춘 선수가 이번 WCG2005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 또다시 세계 우승을 목표로 하게됐다.

유명춘 선수는 25일 개최된 WCG2005 한국대표 선발전 '니드포' 부문에서 결승 상대인 최시원 선수를 맞아 총 랩타임을 35초 이상 벌리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우승해, 오는 11월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WCG2005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니드포'의 특징은 전편의 주 격투 방식이었던 후방 공격의 '백태클'이 약해지고 보다 빠른 랩타임으로 승부를 내야하는 것이 특징. 유명춘 선수는 결승전 1경기에서 최시원 선수의 빠른 공격에 10초 이상 뒤쳐지는 등 고전을 하는 듯 했으나 총 다섯바퀴를 도는 동안 이를 따라잡아 먼저 1승을 따냈다. 2경기에서도 유명춘 선수는 최시원 선수의 실수를 틈타 빠르게 앞서나가기 시작하더니, 점차 격차를 벌려 35초 이상의 랩타임 차이를 기록하며 여유있게 국가대표로 합류했다.

유명춘 선수는 "'니드포'의 국내 선수층이 많이 얇아진 경향이 있는 반면 해외는 훨씬 더 두터운 선수층을 가지고 있어 그랜드파이널에서의 고전이 예상된다."며, "독일, 브라질 등의 강호와의 대결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최소 8강, 이후에는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으로 유명춘 선수는 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용인 =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igelau@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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