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쟁패', 무림영웅들과 새로운 출발 선언

지난 5월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인디21의 정통 무협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구룡쟁패'가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유밀레 공화국에서 진행된 게이머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에 개최된 간담회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로, '무당', '마교' 등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항목과 향후 업데이트 일정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웅단 단주 등 '구룡쟁패' 열성 게이머 100여명이 참가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게임 운영자들과의 뜨거운 토론을 벌여 개발자 못지 않은 게임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열띤 토론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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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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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행사는 인디21 윤선학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윤대표는 "지금까지 실수도 많았고 미처 보여주지 못한 부분도 상당히 많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게이머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멋진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 윤대표의 인사말 뒤로 곧이어 이날 행사의 메인인 박기순 기획팀장의 업데이트 내용 및 일정 발표가 이어졌다.

박팀장의 발표에 따르면 '구룡쟁패'는 10월중 대규모 밸런스 조절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밸런스 조절에는 캐릭터 밸런스 조절은 물론 지금까지 별다른 효용성이 없었던 무기 아이템의 효용성이 증가되며 가장 많은 게이머들이 불만으로 내세웠던 캐릭터 성장곡선이 정상화될 예정. 기존에 늦은 성장곡선 때문에 피해를 본 게이머들은 이벤트를 통해 이를 보상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추가된 무당과 마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기존 무공을 모두 삭제해야 하며 대신 퀘스트 등을 통해 몇가지 패키지 형식의 무공을 선택할 수 있게 해 또다시 레벨업 작업을 해야하는 수고를 없앨 계획이다.

이외에도 10월 중으로 게이머들간의 대결 시스템인 '비무 시스템'이 업데이트되며 11월에는 PK(Player Kill) 시스템과 새로운 몬스터, 그리고 내년 2월에는 이 게임의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쟁패를 위한 문파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박팀장은 "공개 시범 서비스 초기에 '九龍爭覇'가 '구룡쟁패'가 아닌 '구라쟁패', '굴욕쟁패', '버그쟁패 '등으로 불리운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九龍爭覇'가 '구룡쟁패'로 불리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순 팀장의 향후 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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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내용에 집중하는 게이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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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팀장의 향후 업데이트 일정 발표를 들은 게이머들은 상당히 긴 시간동안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메모를 하며 들을 정도로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뒤이어 이어진 식사시간에도 음식먹을 시간도 아까운 듯이 운영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여 하나라도 자신의 의견이 더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게이머는 "업데이트 일정 연기 등 지금까지 불만사항이 많았지만 이번 행사때 발표된 것들을 꼭 지켜줘서 '구룡쟁패'가 더욱 멋진 모습으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이머와 운영자들의 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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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북을 증정하는 좌백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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