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차기작은 'SD건담' 온라인 게임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가 지난 8월에 발표한 건담 소재 온라인의 정체가 밝혀졌다.

소프트맥스의 발표에 따르면 이 작품은 건담을 2등신 캐릭터로 변형해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한 'SD건담'이 등장하는 슈팅 온라인 게임.

소프트맥스는 지난 4월 17일 반다이코리아와 개발 계약을 체결한 후 총 1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게임을 개발중이며 현재 60% 이상의 개발 진척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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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건담'이 완구와 프라모델 분야에서 강세를 띄는 것에 착안해, 게이머가 다양한 종류의 건담을 장난감 구입하듯 수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게이머는 구입, 교환을 통해 각기 다른 능력의 건담을 수집하고 전략에 따라 건담을 선택하여 전투에 참가할 수 있다.

또, 건담의 색을 변경하거나 게이머가 직접 제작한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즈 기능도 있어 게이머는 게임과 연동되는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만의 건담을 자랑할 수도 있다. 소프트맥스는 서비스 초기에는 총 100종류 이상의 건담을,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건담 시리즈를 총망라하는 약 300여 대의 건담을 등장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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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 정영희 대표는 "이번 게임은 건담이 종횡무진 날아다니며 적을 조준하고 파워풀한 격투전을 벌이는 슈팅 액션 게임이며, 다양한 전투맵 위에서 싱글 혹은 다대다 전략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건담을 모르는 유저에서 건담 마니아층까지 만족시키는 취향별 게임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다이코리아의 에모토 요시아키 대표는 "본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캐릭터를 사용한 한국산 캐릭터 온라인 컨텐츠의 제 1탄으로서,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네임 벨류가 높은 소프트맥스와 함께 '온라인x캐릭터'라는 차세대 온라인 컨텐츠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G온라인(가칭)'은 내년 한국 서비스 개시 후 반다이의 각 해외 지사를 통해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초순에는 소프트맥스와 반다이코리아의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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