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들, '오프라인 게임 시장 활성화' 성토
침체되어 있는 국내 패키지 게임 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국내 게임 유통사들이 실력행사를 시작했다.
게임프렌즈, 게임피아, 코코캡콤 등 국내 대형 게임 유통사들이 주축이 된 한국게임물유통협회(이하 KIEMA)는 12일 용산 한통엔지니어링 빌딩 대회의실에서 제 2기 임원출범식을 개최하고 허건행 케이디엔스마텍 사장을 제 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종민 국회의원, 용산 아이파크몰(구 스페이스9)의 최동주 대표 등의 초청인사와 협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KIEMA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허건행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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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2기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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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건행 회장의 발표에 따르면 향후 KIEMA는 불법 복제물에 대한 강력한 단속 및 체계적인 유통 구조의 기틀과 게임 구매자들에 대한 서비스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협회의 지도위원으로 임명된 임종민 국회의원을 통해 정부에 오프라인 게임산업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이파크몰 최동주 대표는 용산이 게임의 메카로 부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아이파크몰 내에 e-스포츠 전용구장을 건설하기 위해 협회측과 논의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종민 국회의원은 "게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번에 지도위원이 된 것을 계기로 많은 공부를 할 예정"이라며 "협회와 정부 사이 사이에 의견이 원활히 소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민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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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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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는 해외 게임 퍼블리셔를 중심으로 지난 2004년 11월에 결성된 패키지 게임협회인 G11 협회 관계자들이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현재 KIEMA와 G11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겼다. 두 협회가 모두 오프라인 패키지 시장의 부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게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