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이 빛난다
국내에 3년이나 빛을 보지 못하다가 드디어 빛을 보게 된 게임 프린세스 나이츠의 패키지다.
이 패키지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단지 18세 이상가 등급의 성인용 패키지만이 아닌 3년이란 시간 속에 이 게임을 발매하기 위해 노력했던 회사 관계자들의 땀이 베어 있다고나 할까?
그래서인지 패키지의 완성도는 게이머가 만족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수준을 보여준다. 고급 용지를 사용한 게임 패키지 외장의 구성이나 원화집, 포스터, 파일홀더 등은 구매한 게이머들에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게 한다.

예약판매 특전을 포함한 전체 구성물
그럼 이 패키지를 한번 들춰보자. 역시 여성 캐릭터들이 패키지 전면을 장식하고 있다. 성인용 게임이기 때문일까?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패키지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에 성인용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뒷면을 봐도 마찬가지 야시시한 게임 스크린샷으로 게이머의 눈길을 사로잡기보다는 게임내 시스템과 진행과정을 공개하는데 더욱 중점을 둔 것을 알아볼 수 있다.(해피팩토리의 관계자는 "단지 야한 게임으로만 게이머가 받아들이지 않기 위해 게임내용 소개에 강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확인해줬다)

패키지 정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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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뒷면. 야시시한 사진을 기대했을텐데
그런 건 전혀 없고 좀 빽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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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용가라는 표시가 보이지만 패키지는
그런 느낌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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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옆면을 보면 게임에 등장하는 멋진
미소녀들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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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색상을 사용한 패키지 뒷면의 문구라던지 패키지 주변으로 보이는 여성 캐릭터들의 모습 등 패키지 요소요소를 아기자기하게 적절히 사용한 예도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이다.(해피 팩토리는 의외로 여성 직원이 남성 직원보다 많았다. 그래서인가? 물론 패키지 뒷면을 아낌없이(?) 사용한 덕분에 조금은 난잡해 보이는 부분도 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매뉴얼과 2개로 나눠져 케이스에 담겨져 있는 게임 시디, 시리얼 입력과 관련한 주의사항, 고객 엽서 등이 동봉돼 있는 일반적인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패키지를 오픈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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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디는 더블 시디케이스가 아니라 2개의
시디 케이스에 따로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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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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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와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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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아니지만 곳곳에 스크린 샷을 사용한 매뉴얼은 평균적인 수준을 보여주며 이미지송의 가사를 매뉴얼 내 삽입한 것은 좋은 느낌을 준다.

매뉴얼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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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평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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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을 적당히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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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캐릭터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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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에 이미지송 가사가 들어있다.
음 초반엔 괜찮았는데 속은 단지 일반적인 패키지였단 말인가라고 자문하고 있을 때 드디어 이 패키지의 백미가 눈에 보였다.
종이팩 안에 들어가 있던 그것. 바로 원화 이미지 모음집이었다. 실제 게임 제작시 사용했던 이미지를 그대로 재구성한 원화 모음집은 이 게임을 구매한 사람이라면 모두 만족할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이 사실이다. 해피팩토리의 관계자는 원화집이라고 하면 정말 원화가 들어있어야 한다는 간단한 생각에서 진행된 특전이라고 의미를 가볍게 이야기했지만 나름대로 큰 노력이 깃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단, 미성년자들이 볼 수 없는 분위기의 이미지도 다수 존재하니 구매한 분들은 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원화집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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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질이 대단히 좋고 그림에 연필 선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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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패키지의 마무리 등도 좋은 편이며 구성물 또한 좋은 느낌이다. 게임을 제외하고 생각한다면 패키지만 보고 사도 무관할 정도이다.

파일홀더 앞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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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홀더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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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판매 특전인 대형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