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하반기는 EA 게임과 함께

매년 하반기에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EA는 올해도 어김없이 EA ACTION 2005를 통해 2005년도 하반기에 출시될 자사의 게임들을 소개했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유통사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EA답게 기자 및 소매상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은 EA가 올해 하반기에 출시하는 게임 중 가장 기대작인 PS2용 스노우보드 게임 SSX ON TOUR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행사장 입구에 타이틀 시연대 및 홍연실, 한유희 등 스노우보더 복장을 하고 있는 인기 레이싱 걸이 함께한 포토존을 마련해 EA가 SSX ON TOUR에 거는 기대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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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배칠수, 렉시, 거미 등 인기연예인의 축하 인사와 EA의 한수정 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EA 한수정 지사장은 "지금까지 EA의 성공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모든 채널을 동원한 총력 마케팅으로 패키지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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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정 지사장의 인사말이 끝난 뒤에는 EA가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타이틀 소개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그 뒤에는 각 타이틀 마케터들이 등장해 타이틀에 대한 설명 및 마케팅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된 게임은 'SSX ON TOUR'(PS2, XBOX, PSP)와 '니드포스피드 모스트원티드'(PC, PS2, PSP), '번아웃 레전드'(PSP), '번아웃 리벤지'(PS2), 'FIFA06'(PC, PS2, XBOX, PSP), 'NBA LIVE 06'(PC, PS2, PSP), '해리포터와 불의 잔'(PC, PS2, PSP), '배틀필드2 모던 컴뱃'(PS2), '배틀필드2 스페셜 포스'(PC), 마블 네미시스(PS2, PSP) 등 11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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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리즈 최초로 스키모드가 추가되고 인기 개그맨 배칠수가 DJ로 참가한 'SSX ON TOUR'가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전작을 능가하는 스피드와 폭발쾌감을 선보인 '번아웃 리벤지'와 '번아웃 레전드'도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EA는 행사에 참가한 소매상들을 많이 의식한 듯 게임 소개보다는 마케팅 계획 발표에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각 게임에 대한 발표를 "기분이 꿀꿀할 때는 번아웃 주문을 넣어주세요" "해리포터의 마법이 주문으로 이어지기를..." 등의 문구로 마무리해 판매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행사가 끝난 뒤 진행된 뒤에 진행된 경품추천에서는 행사에 초청인사로 참여한 SCEK의 윤여을 사장이 당첨돼 행사장이 웃음바다로 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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