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GS리테일과 전략적 MOU체결
넥슨(대표 김정주)과 종합유통업체인 GS리테일(대표 허승조)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넥슨은 금일(26일), 넥슨 역삼동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각종 사업 및 프로모션에서 공동 행보를 내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유통과 게임분야에서 최고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가 서로의 강점을 집약,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넥슨은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 백화점 GS스퀘어, 할인점 GS마트 등 다양한 업태의 전국적인 유통채널을 확보함으로써 넥슨이 추진하는 캐릭터 사업에 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GS리테일은 넥슨의 다양한 게임 컨텐츠 등을 확보함으로써, 매출신장과 더불어 고객에게 친근함(Friendly)과 즐거움(FUN)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GS리테일은 전국 2,000여 개의 GS25 편의점과 백화점 GS스퀘어, 할인점 GS마트 내에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로 잘 알려진 넥슨의 캐릭터 상품 전용코너를 설치하여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넥슨의 김정주 대표는 "국내 굴지의 유통전문 기업인 GS와의 전략적 업무제휴와 공동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캐릭터 사업은 물론 게임 매니아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의 허승조 사장도 "이제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 백화점 GS스퀘어, 할인점 GS마트는 단순히 물건만을 파는 장소가 아니라 볼거리, 놀거리, 살거리가 공존하는 신개념의 쇼핑공간으로 끊임없는 변신을 꾀할 예정이며, 이번 넥슨과의 업무제휴가 그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