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에 날아다니는 동물 캐릭터 추가

넥슨(대표 김정주)은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마비노기'에 날아다니는 동물 캐릭터를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새롭게 추가되는 동물 캐릭터는 매, 파랑새, 까마귀 3종으로 이들은 공중을 날아서 이동하며 주인이 부르면 팔목에 날아와 앉아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또한 어디론가 날아가 랜덤한 아이템을 물어오는 특수능력이 있으며, 다른 동물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주인을 도와 전투를 하거나 게이머가 직접 동물 캐릭터로 로그인해서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동물 캐릭터는 올해 초 게임 내에 등장한 '마비노기'만의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게이머들은 단순 치장 및 전투 보조 역할의 펫 형식을 넘어 직접 동물 캐릭터로 로그인을 해 사람이 아닌 동물의 시점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이번에 추가되는 날아다니는 동물 캐릭터 외에도 '마비노기'에는 양털, 거미줄, 우유 등을 추출할 수 있게 해 주는 '채집용 동물 캐릭터', 아이템을 회수해주고 보물 상자를 찾아 주는 '똑똑한 동물 캐릭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춤추는 동물 캐릭터', 한 쌍으로 모이면 큰 힘을 발휘하는 '앙상블 동물 캐릭터' 등 독특한 성격을 지닌 동물 캐릭터들로 그동안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데브캣 스튜디오의 이희영 기획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평소 유저들의 바람을 충분히 반영하여 기획하였다"라며 "앞으로도 '마비노기'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www.mabino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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