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엔도어즈와 '타임앤테일즈' 퍼블리싱 계약 체결

그라비티(대표 류일영,www.gravity.co.kr)는 게임 개발 전문 기업인 엔도어즈(대표 김화수,www.ndoors.net)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타임앤테일즈'의 전세계 퍼블리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타임앤테일즈'는 '임진록' '거상' '군주' 등의 게임을 개발 해온 엔도어즈의 김태곤 이사가 새롭게 개발한 드라마틱 리얼타임 롤플레잉으로 각각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옴니버스식 에피소드를 통해 캐릭터를 육성하고, 역사 속의 영웅들을 자신의 파티에 추가하고 육성 할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지금까지의 롤플레잉 게임들이 채택하고 있는 단순한 전투 방식에서 탈피한 다캐릭터 조작 전투방식의 게임으로 최대 6명의 캐릭터를 조작하여 전략적인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도록 구현되었다. 또한, 게임의 진행이 옴니버스식 시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어 사용자가 타임머신으로 특정 장소와 시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새로운 에피소드에 빠져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라비티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 체결로 '지스타 2005'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온라인2' '레퀴엠' '라그나로크 모바일' '스타이리아' '로즈 온라인' '페이퍼맨' '타임앤테일즈' 등 더욱 다양해진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번 '지스타'에서는 '타임앤테일즈'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김태곤 개발이사의 게임 설명회와 기자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그라비티의 류일영 대표는 "그라비티만의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와, 엔도어즈의 역량 있는 게임 콘텐츠가 결합하여 양사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그라비티는 앞으로도 우수한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여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엔도어즈의 김화수 대표는 "그동안 축적된 게임 개발 노하우를 모두 '타임앤테일즈'에 담았다. '타임앤테일즈'는 군주에 이은 엔도어즈의 야심작으로, 게이머들은 이를 통해 이전 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시장에서 탄탄한 네트워크와 뛰어난 마케팅 능력을 갖춘 그라비티와 함께 '타임앤테일즈'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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