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온베이비' 600만불에 대만 수출, '승승장구'

손오공(대표 최신규,www.sonokong.co.kr)은 대만의 디지셀 엔터테인먼트사(대표 길버트 린)와 레이싱 온라인 게임 '컴온베이비'에 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수출계약은 총 600만불 규모로, 양사는 대만 현지화 작업 및 업데이트 등 기술적인 사항들과 게임운영, 마케팅 등에 관한 총괄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컴온베이비'는 다양한 외모와 개성을 가진 6명의 슈퍼 베이비들이 동물, 보드, 보행기, 자동차 등 총 20종의 달리미를 타고 레이싱을 하는 코믹액션 레이싱 게임이다. 현재 세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마치고 공개 테스트를 앞둔 상태. 아기들의 보여주는 엽기적인 모습과 레이싱의 재미를 통해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컴온베이비'는 정식 서비스 이전에 해외에 진출하는 첫 성과를 올리게 됐으며, 현재 아시아 및 유럽 등 여러 국가와 협상이 진행 중이다.

손오공과 계약을 체결한 디지셀은 한국과 일본의 우수 게임들을 서비스하면서 올 상반기에 캐주얼게임 회원 850만명을 확보하는 등 대만에 캐주얼 게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회사이다. 또한 200여 개의 오프라인 캐릭터 상품 매장을 통해 게임을 기반으로 한 상품화 사업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어 손오공과는 사업영역이 유사해 장기적인 파트너로서 다양한 부가사업도 함께 진행할 전망이다.

손오공의 최신규 대표는 "게임 서비스 뿐만 아니라 캐릭터 상품사업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디지셀과 손을 잡게 되어 기쁘다" 면서 "대만에서도 컴온베이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현지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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