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스타리그 차기 스폰서는 '신한은행'
온게임넷의 차기 스폰서가 신한은행으로 확정됐다.
온게임넷(대표 김성수, ongamenet.com)은 최근 신한은행과 차기 스타리그의 스폰서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고, 25일 조 추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한은행 스타리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새로 진행되는 '신한은행 스타리그'는 2006년 2월 25일 결승전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삼성동 코엑스 소재의 온미디어 스튜디오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경기는 온게임넷 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지난 So1 스타리그 우승자인 오영종을 비롯해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 등 프로게임머 16명이 출전하게 된다.
온게임넷의 한 관계자는 "IT업계가 아닌 금융권쪽에서 '스타리그'에 메인 스폰을 맡은 것은 최초"라며, "이것은 전체적으로 e스포츠의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e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대에 기여하고, e스포츠를 즐기는 1330세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싶다."라고 스폰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