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다크나이트의 네 번째 시즌 업데이트

넥슨(대표 김정주)은 데브캣 스튜디오(실장 김동건)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서 세 번째 제네레이션 '다크나이트'의 네 번째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하우징 시스템이 투입되고 다크나이트 스킬 및 다크나이트 동물캐릭터 등의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며, 신규 게이머들의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 투입되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게이머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내용은 하우징 시스템이다. 그동안 테스트 서버에서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아 온 킬러 콘텐츠인 하우징 시스템은 집 안에서 성공 확률이 높은 생산 도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가구를 들여 집안을 예쁘게 꾸미거나 자신의 아이템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성을 짓고자 하는 길드는 비공개 입찰을 통해 두갈드 거주지 성터에 성을 지을 수 있게 된다. 낙찰을 받은 길드는 각 종 재료를 모아서 성을 짓게 되며, 거주 지역에 집을 지어 입찰을 받을 수 있다. 거주 의사가 있는 사람들은 관심있는 집의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낙찰을 받으면 4주 동안 거주할 수 있다.

하우징 시스템 외에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크나이트로 변신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팔라딘으로 변신이 가능한 게이머는 퀘스트를 진행하여 팔라딘이 아닌 다크나이트로 변신할 수 있는 스킬 '소울 오브 카오스'를 입수할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변신한 다크나이트와 팔라딘은 라비 던전의 전용 아레나에서 페널티 없는 PvP로 대결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크나이트 동물 캐릭터가 투입된다. 다크나이트 동물 캐릭터는 주인이 다크나이트로 변신할때 같이 다크나이트로 변신하는 고양이로, 팔라딘이나 팔라딘 동물캐릭터를 자동으로 공격하며 주변의 몬스터를 유혹하여 동료로 만들기도 한다.

이외에도 초보자 플레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비노기 튠업'이 실시된다. '마비노기 튠업'에서는 초보자들이 보다 쉽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퀘스트들이 변경되고, 초보 게이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움말을 주는 정령 무기 등이 투입된다. 또 자신을 공격하는 몬스터가 사용하는 스킬을 알려주는 통찰력 스킬도 투입된다.

데브캣 스튜디오의 이희영 기획팀장은 "'마비노기'의 이번 시즌 업데이트는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해 온 하우징 시스템이 업데이트되고 다크나이트 스킬이 추가되는 업데이트되는 만큼 '마비노기' 판타지 라이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열심히 준비한 신규 콘텐츠들을 통해 게이머들이 더욱 즐겁게 '마비노기'를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www.mabino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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