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 듀오 '컬투', '귀혼' 발표회 깜짝 등장
최근 SBS '웃찾사'에 '그때 그때 달라요2'로 복귀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정찬우, 김태균의 개그맨 듀오 '컬투'가 게임포털 엠게임의 홍보를 위해 나섰다.
이 두사람이 만반의 개그 준비를 마치고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엠게임의 차기 주력 게임인 캐주얼 무협 게임 '귀혼' 발표회장에 깜짝 등장한 것. 컬투가 엠게임의 홍보를 맡은 것은 지난 여름 느끼함의 대명사 '리마리오'와 '쌩뚱맞고' 홍보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이후 두번째다.
컬투는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인기 리포터 전제향씨의 소개로 무대에 등장했으며 간단한 인사와 함께 자신들의 대표곡인 '에브리바디 션사인'을 불러 발표회장을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그들은 노래에 이어 흥분된 분위기를 타고 '귀혼'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개그는 물론 '싸가지 동요 개그' '경제 개그' 등 실제 공연에서 하던 다양한 개그로 그들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특유의 콤비 개그와 관객들의 반응을 이용한 재치있는 멘트는 행사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또한 컬투는 인사말에서도 엠게임 박영수와의 친밀감을 강조해 자신들과 엠게임의 인연을 소중히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귀혼' 캐릭터들이 자신들처럼 머리가 커 귀엽다" "'귀혼'이 융자를 받아 만든 게임이라 잘되록 꼭 도와주셔야 한다"는 등 '귀혼'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참 행사장을 달군 컬투는 최근 자신들의 노래보다 더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트로프풍 '땡벌' 노래를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으며, '이렇게 칙칙한 남자들이 몇명 모여있는 곳에서 노래하는 것은 처음이다' '앨범을 7개나 냈는데 사람들이 잘 몰라서 남의 노래를 부를 수 밖에 없다'는 등 다양한 멘트로 마지막까지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