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터넷, '대항해시대' 상용화로 주가 들썩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24일 자사가 올 하반기 '넷마블'의 킬링 타이틀로 선정, 서비스 하기로 한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상용화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CJ인터넷의 금일 주가가 들썩 거렸으며 현재 코스닥에서 어제에 비해 600원 오른 17800원에 거래 되고 있는 상황, 그동안 CJ인터넷은 다른 게임 포털 사이트들과는 달리 두들어지는 타이틀이 없어 시장에서 저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서비스 하면서 본격적으로 킬링 타이틀을 구비, 시장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
CJ인터넷은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이용료를 한달 기준 24,200원에 책정 했으며 초반 이벤트로 3개월동안 게임을 플레이 한 게이머에게는 15일동안 무료 사용권한을 줄 방침이다. PC방의 경우에는 최소 300시간, 600시간, 1,000시간, 3,000시간 등 사용량에 따라 결제하는 정량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20~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미 패키지게임 때부터 수많은 마니아를 확보,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해전' 이후 게이머들의 반응이 더욱 폭발적이라는 점은 물론,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상용화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인터넷은 '대항해시대 온라인'인 외에도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하이의 '서든어택'도 12월경에 상용화를 할 방침이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 될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