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어 던진다' 이색감각 액션 '캠파이터'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www.nuritelecom)은 24일 금천구 가산동 소재의 자사에서 이색 액션게임 '캠파이터'를 공식 선보이며 게임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캠파이터'는 국내 최초로 사진을 찍어 던지는 컨셉을 게임에 적용한 '스냅 액션' 온라인 게임, 카툰 렌더링 기법을 사용해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친근감을 더해주는 이 게임은 게임 맵 배경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을 사진으로 찍어 습득한 뒤 다른 아이템과의 조합을 통해 강력한 무기로 만들어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게임이다.

캐릭터는 배경으로 등장하는 물체라면 무엇이든 찍을 수 있으며, 따라서 뭐든지 습득해 상대방을 공격하는 등 높은 자유도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항구, 시장, 공동묘지 등 이색적인 맵이 준비되어 있으며 팀플레이 등을 통해 전략적인 대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 게임처럼 전용 대기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싸이월드'처럼 개인 미니룸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을 통해 다른 게이머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이 개인 미니룸에서 소진한 게임머니를 재충전할 수 있으며 '고스톱' '포커'등 간단한 보드 게임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누리텔레콤 조송만 대표는 "처녀작인 '캠파이터'를 발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100억이 넘는 자본을 이용해 하나 하나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게임업계의 첨병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대표는 또 "특히 지속적으로 게임을 개발해 '캠파이터'에 있는 싸이월드와 게임머니로 향 후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향 후 순차적으로 게임을 출시할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누리텔레콤은 지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비즈니스 관에 출품해 일본, 싱가폴, 중국, 대만 등 다양한 업체와 좋은 반응을 얻고 현재 비즈니스적인 교섭을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