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 사실상 가격 인하

지난 24일 2만4000원의 가격으로 상용화를 발표한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의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6일만에 사실상의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CJ인터넷은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오픈 베타 테스트 이후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많은 관심을 보여준 열성 팬들을 위해 '대항해시대 온라인 리더스 회원제'를 선보인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리더스 회원'는 오는 12월 7일까지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가입한 유료가입자 전원에게 부여되는 자격으로 리더스 회원은 첫 결제에만 2만4200원을 내고 다음 결제부터 기존의 가격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인 1개월/1만9800원, 3개월/5만5000원의 가격으로 평생 할인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은 늦은 결정이지만 환영을 표한다는 게이머과 이번 '리더스 회원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게이머로 양분되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치열한 언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불만을 토로하는 측은 "바란물(제우스 서버) :12월 7일 이후에는 신입회원 받는 것을 포기한 것이냐" "누노고메즈(아레스 서버) : 똑같은 서비스를 받는데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를 차별하는게 말이 되는가" 등 12월 7일 이후의 상황에 대한 불만을 집중적으로 토로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CJ인터넷 측은 "'리더스 회원제'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열심히 진행해준 게이머들을 위한 일종의 이벤트"라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12월 7일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게이머들이 저렴한 가격에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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