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링' 12월에는 이렇게 변한다

그리곤 엔터테인먼트(대표 조병규)는 자사가 개발하고 게임포털 파란(www.paran.com)이 서비스하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큐링'의 12월2일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과 함께 차후 업데이트 방향을 11월29일 압구정동 리버 시티에서 개최된 '큐링 기자 간담회'에서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크게 3개로 나뉘어진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시스템은 '롤렛 시스템'. 이 '룰렛 시스템'은 몬스터의 킬 수가 올라갈 때마다 룰렛이 돌아가게 되며 킬 수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는 시스템이다. 게이머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사냥의 지루함을 줄이고 룰렛을 통한 보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로 스토리 퀘스트의 강화이다. 그동안 '큐링'에는 메인 스토리는 눈에 보이지 않고 오직 간단한 서브 퀘스트들만 게임에 존재했다. 하지만 오는 12월 2일 부터는 기존의 서브 퀘스트만이 아니라 각 마을별로 진행할 수 있는 메인 퀘스트들이 업데이트 되며 이번 스토리 퀘스트 역시 기존의 퀘스트와 같이 동화 세계를 엽기적으로 패러디한 재미난 요소들로 이루어져있다.

세 번째로 편의 시스템 강화이다. 그동안 많은 게이머들이 요청했던 파티 시스템, 메신져 기능의 강화들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뤄지며 새로 유입되는 신규 게이머들을 위해 튜토리얼 모드를 더욱 강화하고 새롭게 여러종류의 스킬들을 추가로 업데이트 한다. 이 외에도 '큐링'에서 최강의 몬스터로 유명한 뷁설공주와 백마에 낀 왕자 외에도 신규 보스 캐릭터들이 등장하게 되며 각종 악세사리와 수집 아이템들이 새롭게 추가 된다.

그리곤 엔터테인먼트의 오인근 개발 총괄 이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큐링'의 많은 부분을 보완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루어질 업데이트는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컨셉을 유지하되 게이머들을 위한 더욱 많은 즐길거리를 추가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이사는 "향후 '큐링'의 업데이트 컨셉은 커뮤니티 기능 강화, 게임 편의 기능 추가, 다양한 즐길거리, 그리고 경쟁 요소로 압축된다"며 "아직은 구현 안됐지만 향후에는 이템 인첸트, 하우징, 펫 기능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부가하고 게이머들간의 경쟁심을 자극 하는 경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데이트에 관한 발표를 맡은 오인근 개발 총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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