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전화기로 게임하는 시대 온다'
게임기나 휴대전화가 아닌 집 전화기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KT(대표 남중수, www.kt.co.kr)는 자체적으로 게임기능을 내장한 '안(Ann)' 전화기를 출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안' 전화기(삼성전자 SIT-980)는 기존보다 더 크고 선명한 1.8인치 6만5000컬러 LCD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게임은 고스톱게임인 '원조맞고'와 아케이드게임 '그라삐', 슈팅게임 '메탈슬러그' 등 3가지가 내장돼 있다. 또한 이 전화기는 기존 TV 리모컨과 64화음 벨소리 기능에 이어폰 기능을 추가하고, 폰북 기능을 더욱 강화해 전화번호를 50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 두께가 18.5mm인 슬림형 디자인을 채용했다.
아울러 KT는 내년 상반기에 게임은 물론 벨소리, 배경화면, MP3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안' 전화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어디에나 있는 집 전화기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점은 게임업계에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안' 전화기는 휴대전화에서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유선전화에 접목시킨 고기능 집 전화기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1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