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러의 유명세 치고는 좀...

패키지 외장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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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외장 속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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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외장 뒤
아무 생각없이 이 타이틀의 패키지를 바라본 필자는 왠지 모르게 보드 게임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앞면에서 도무지 어떤 게임인지 느낄 수 없는 게임들이 보드게임에는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중세를 배경으로 검과 방패를 들고 있는 기사의 모습과 오른쪽 중장갑을 한 기사에서 기사와 관계가 있는 게임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제목을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어떤 게임이겠거니 알겠다.

패키지 내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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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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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키지에 느낌을 설명하자면 왠지 오래전에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쉽게 말하면 옛날 게임 같은 패키지 구성을 보여준다. 척 보이는 앞면에서 왠지 오래된 게임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신작 패키지로서는 큰 감점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듯하다.
패키지 앞면의 이중 커버를 열어봐도 크게 새 게임 같은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패키지 뒷면을 보고 게임설명과 스크린 샷을 유심히 봐야 그나마 요즘 나온 게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 게임이 나름대로 올드 게이머에게 인기가 있었던 게임이라서 구시대적인 패키지 이미지를 보여주는 걸까? 필자의 개인적 생각으로는 그다지 장점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매뉴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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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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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PC 게임과 마찬가지로 속 패키지에는 매뉴얼과 게임 시디가 들어있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서 그런지 매뉴얼은 상세한 데이터를 담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외장에서 나름대로 필자는 많은 실망을 한 것 같다. 좋아 보이지 않는 구성으로 밖에 안보인다. 세틀러5의 패키지는 무언가 눈길을 끌지 못하는 단조로운 구성의 패키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