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2월부터 '두근두근' 새로운 탐험을!

참신하고 독특한 게임 플레이로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넥슨(대표 김정주)의 대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 미지의 대륙을 찾아 떠나는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넥슨(대표 김정주)는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비꼴리끄 이벤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마비노기 세컨드 챕터'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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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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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8일에 공개될 계획인 '세컨드 챕터'는 기존의 '제너레이션' 업데이트보다 상위 개념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기존의 스토리 중심의 게임 플레이가 아닌 새로운 대륙을 탐험하는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세컨드 챕터'에서 업데이트되는 아리아 대륙은 기존의 플레이 배경인 '에린'의 5배가 넘는 광활한 대륙으로 게이머들은 '에린'에서 배를 타고 아리아 대륙으로 떠나게 되며, 이 대륙에서는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는 모험 중심의 플레이와 자이언트와 엘프라는 새로운 종족을 만나게 되고 한 종족을 선택해 그 종족으로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특히 지도를 직접 제작하거나 유적지를 발굴, 탐사 캠프 건설을 모험을 강조한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플레이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느낌의 재미를 맛볼 수 있으며 고대의 건축물이나 신기한 식물, 동물을 발견하는 등 다양한 퀘스트와 새로운 몬스터도 등장한다.

'세컨드 챕터'의 주요 특징

아리아 대륙

'에린'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게 되며 '에린'보다 5배가 넘는 크기를 자랑하며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웨이 포인트 기능이 지원된다.

나만의 지도

자신이 탐사한 지역이 자동으로 지도에 기록는 오토맵 방식의 지도가 지원된다. 또 지도의 중요한 지역에 메모를 할 수도 있으며 게이머들끼리 지도를 거래하거나 여러장의 지도를 합쳐 새로운 큰 지도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새로운 유적지

게이머들은 발굴 스킬을 사용해 유적지를 발굴할 수 있다. 발견한 유적지에는 게이머가 자신의 이름을 붙일 수 있으며 새로운 몬스터와 함정,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탐사 캠프

유적지를 탐험하기 위한 지원기지를 건설할 수 있다. 이 기지에서는 휴식과 보급을 할 수 있으며 더욱 발전시키면 NPC 상점도 존재하는 정착촌으로 만들 수도 있다.

새로운 퀘스트

새로운 동물과 식물, 고대의 건축물 등을 발견하는 새로운 퀘스트가 주어진다.

탐사 연표

게이머가 탐사한 유적은 기록에 남게되기 때문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른 게이머에게 자랑할 수 있다.

자이언트와 엘프

아리아 대륙에는 자이언트와 엘프라는 새로운 이종족이 등장한다. 이 종족들은 서로 적대적인 관계로 한쪽을 지지하게 되면 그 종족으로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단 이렇게 되면 지지않은 종족과 적대적인 관계가 되며 중립을 선택하면 이종족으로 플레이를 할 수는 없지만 양쪽을 오가며 교역을 할 수 있다.



'마비노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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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트 챕터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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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오는 21일 '세컨트 챕터'와 기존 챕터를 연결하는 프롤로그 개념의 '엑스트라 제너레이션'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이 업데이트를 통해 탈 것, 상급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 시킬 예정이다.

데브켓 스튜디오의 김동건 프로듀서는 "'마비노기'는 참신한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이제는 변화하지 않으면 구식 게임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며 "게이머들은 기존의 플레이와 '세컨트 챕터'의 새로운 플레이를 통해 동시에 두 가지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의 민용재 본부장은 "'마비노기' 자체가 너무 새로운 시도라 다들 어렵다고 했지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기쁘다."며 "'세컨드 챕터'는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게이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세컨드 챕터'를 통해 '마비노기'가 제 2의 도약을 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 게임자키 이진희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마비노기 걸로 유명한 안효주씨가 참석해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기도 했다.


마비노기 걸 안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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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자키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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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Q : 엘프와 자이언트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종족에는 메인 스트림 시나리오 같은게 있는가?

A : 세컨드 챕터에서는 튜토리얼 형식의 간단한 가이드는 있지만 메인 스트림 시나리오는 없을 것이다.

Q : 아무래도 '마비노기'에는 여성 게이머들이 많아서 자이언트를 선택하는 게이머들이 많지 않을 것 같다.

A : 마비노기의 캐릭터 성비는 50:50을 유지하고 있다. 이 노하우를 살려 밸런싱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 세컨드 챕터부터 게임을 새롭게 시작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럼 첫번째 챕터를 경험하고 세컨트 챕터를 시작하는 게이머와 그냥 처음부터 세컨드 챕터를 시작하는 사람과의 밸런싱 문제가 발생하지 않나?

A : 약간의 매리트가 있기는 하지만 밸런싱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Q : 탈 것으로 말이 등장하던데 다른 게임과의 차별점이 있는지? 그리고 다른 탈 것이 등장할 계획은 없는가?

A : 다른 게임에 등장하는 말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2명이서 함께 말을 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말 이외에의 탈 것은 아직 기획중에 있지 않다.

Q : 탈 것은 어떻게 얻게 되는가?

A : 아이템 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Q : 매번 제너레이션 업데이트마다 전투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투 시스템에 변화가 있는가?

A :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있더라도 첫번째 챕터, 즉 에린에서 플레이하는 사람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고 아리아 대륙에만 적용이 되는 방식이 될 것이다.

Q :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마다 계속 사양이 높아지고 있다.

A : 이번에는 기존보다 지역이 훨씬 넓기 때문에 시야를 많이 확보해야 해서 최적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아마 전보다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Q : 최근 일본에 새로운 요금제가 적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요금제가 국내에 적용될 계획이 있는가?

A : 일본 내 요금제는 일본 현지 서비스가의 현지 사정을 고려해 선정한 것이다. 그리고 국내 요금제는 오랫동안 서비스를 해왔기 때문에 쉽게 변경할 수 없는 부분이며 계속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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