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닌자의 활약을 그린 성인용 미소녀 게임

국내에 성인용 미소녀 게임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해피팩토리의 세번째 패키지 '미타마'가 심의에 통과해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해피팩토리는 이전에 발매되었던 '프린세스 나이츠'에서도 푸짐한 구성으로 게이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그 사랑은 계속 이어질 것 같다.

미타마 패키지 박스는 플라스틱은 아니지만 다른 종이 박스와는 다르게 두꺼운 재질로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다. 박스를 열어보면 안에는 게임 설명서와 몇 가지 주의사항 문구가 적혀있는 종이 한장, 고객엽서, 그리고 투명CD케이스로 이루어진 CD케이스 2장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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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아래 종이 지지대를 드러내면 미타마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TONY씨의 예쁜 일러스트 종이들이 들어있는데 일러스트 종이는 일반적으로 완성된 캐릭터의 모습뿐만 아니라 스케치 콘티 디자인도 함께 들어있어서 패키지를 구입한 게이머들에게 더욱 소유욕을 자극시켜준다.(물론 게임 중에 볼 수 있는 므흣한 일러스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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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종이 지지대 아래에는 미타마 마우스 패드와 일러스트 수첩이 들어있는데 마우스 패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얇은 재질의 마우스 패드이며, 일러스트 수첩은 표지를 뒤로 젖히면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표지를 뒤로 젖혀놓고 책상 위에 바로 쓰기에 편리할 것 같다.(이렇게 귀한 특전 아이템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간 큰 사람이 과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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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게임을 구입한 유저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푸짐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아쉽다면 마우스 패드가 너무 얇아서 마우스 패드라기 보다는 플라스틱 일러스트 카드와 같았으며, CD케이스가 너무나 초라한 투명 플라스틱 CD케이스로, 그것도 두 개의 케이스에 따로 들어있는 것은 왠지 불편하고 싸구려느낌을 들게 했다. 최근 추세처럼 DVD케이스나 2CD 케이스로 패키지는 따로 두고 CD케이스만 따로 꺼내 게임을 했을 때에도 예쁜 미타마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되었으면 더욱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