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아크로드' 북미 및 유럽 지역 수출
NHN게임스(대표 김병관)은 자사가 개발하고 NHN(대표 김범수)가 서비스하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아크로드'가 영국 코드마스터즈사(Codemasters Software Company Limited. 대표 로드 커젠)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및 유럽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크로드'의 유럽 및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서구권 지역 내 배급권을 확보한 코드마스터즈사는 2006년 6월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6년 중순 현지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코드마스터즈사는 '콜린 맥레이 랠리' '토카 레이스 드라이버' 등을 개발한 세계적인 개발사로, 최근에는 온라인 사업 부서를 신설하고 CCR의 'RF Online', 터바인의 'D&D 온라인' 등의 유명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온라인 게임 사업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코드마스터즈사는 중세 판타지 세계를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구현한 '아크로드'의 완성도 높은 그래픽이 현지 정서에 가장 부합함은 물론 동종의 다른 온라인 게임들과 비교해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NHN게임스의 김병관 대표는 "이번 서구권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및 동남 아시아 등으로의 서비스 확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의 게임 콘텐츠를 전세계에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