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어즈, 콘솔게임업체 쿵엔터테인먼트 인수
엔도어즈(대표 김화수)는 콘솔게임개발 전문업체 쿵엔터테인먼트(대표 전홍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엔도어즈는 쿵엔터테인먼트와의 인수 계약 체결로 온라인 게임 뿐만 아니라 PS2, PSP 등의 콘솔게임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고, 더불어 향후 크로스 플랫폼 게임을 개발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게임업체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엔도어즈가 인수 한 쿵엔터테인먼트는 콘솔 기반의 온라인 게임 개발을 목표로 2003년 설립되었으며, 마이크를 메인 컨트롤러로 사용하는 PS2용 리듬액션게임 'BeatBoxStudio'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 공개했던 액션 온라인 게임 '쿵파'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 게임을 개발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겸비한 업체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엔도어즈는 경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군주온라인'을 비롯하여 전략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군주배틀', 그라비티에서 퍼블리싱하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타임앤테일즈', 쿵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액션 온라인 게임 '쿵파'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확보하게 됐다.
엔도어즈 조성원 부사장은 "쿵엔터테인먼트와의 결합은 두 업체가 가진 풍부한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경쟁력 있는 게임을 개발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라며 "더 나아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기술적인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