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지털, '시티레이서' 한국과 중국 자존심 건 승부 펼친다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는 오는 1월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레이싱 온라인 게임 '시티레이서'의 제 2회 한중 국가대항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작년 7월, 중국 상해에서 열렸던 '제 1회 한중 국가대항전'에 이어지는 이번 대회는 한중 게이머간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자 개최되는 2차 정기 대회로, 지난 번 한국 선수들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처럼 이번에는 중국 선수들이 한국을 찾아온다.
양국의 대표선수는 한국 6명, 중국 6명으로 총 12명이 경기에 참가한다. 개인전은 예선전과 8강, 4강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며 단체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작년에는 개인전에서 한국이, 단체전에서 중국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시티레이서'는 작년 3월 중국에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 중국 내에서 많은 회원들이 몰렸으며 제 1회 한중전 이후로 중국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어 이번 대회에서는 양국의 더욱 치열한 접전이 기대된다.
제 2회 한중전은 MBC게임을 통해 1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4회에 걸쳐 방송된다.
또한, '시티레이서' 홈페이지(www.ctracer.net)에서는 이번 행사를 맞아 단체전 우승국가와 개인전 최종우승자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지난 한중전 때와 마찬가지로, 우승국가를 맞추면 1만 CT머니, 개인전 최종우승자를 맞추면 1만 CT머니, 우승국가와 개인전 최종 우승자를 모두 맞추면 3만 CT머니를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1월19일 까지이며, 결과를 맞춘 참가자 전원은 1월24일에 당첨된 CT머니를 일괄 지급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국 게이머 마웨이밍씨는 "'시티레이서'를 통해 한국을 접하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처음 방문한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그동안 '시티레이서' 속에서 충분한 연습을 해왔고, 대회에서도 어떤 맵에서든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회와 이벤트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티레이서' 홈페이지(www.ctracer.net)을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