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서버 통합리그, 'e스포츠 도약 노린다'

조학동 igelau@gamedonga.co.kr

2006.01.20.

'프리스타일' 통합 리그가 개최된다.

온게임넷(대표 김성수, ongamenet.com)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최초의 통합 리그인 'FS 통합리그'를 24일부터 중계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그간 파란닷컴(fs.paran.com)과 조이시티(fs.joycity.com) 서버로 나뉘어 각각 서비스 및 대회가 치뤄져왔던 '프리스타일'으로써는 이번 통합 리그가 진정한 최강 멤버들을 선발할 수 있는 자리인 셈. 경기는 매주 일요일 서울 강남구 온미디어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리며, 리그 본선은 16강부터 시작되고 우승팀에게는 2천만원, 준우승팀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 15일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정해진 본선 진출 16팀이 조를 나뉘어 풀 리그로 치루어지며, 매 경기는 '3 대 3'으로, 그리고 선수들은 31레벨의 공통 캐릭터를 사용해야 한다.

한편, 이번 통합리그에는 자신이 속한 서버의 팀을 응원하는 게이머와 대회 현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경품 혜택도 푸짐하다. 한 주에 한 번씩 다른 서버의 팀끼리 맞붙는 '금주의 게임'을 미리 정해놓고 여기서 자신이 속한 서버의 팀이 이길 경우 그 서버의 모든 게이머들은 경험치 50%를 더 지급 받는다. 또 '금주의 게임'의 경기 결과를 맞추면 게임 포인트(총 응모자수*1000/정답자 수)를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회 현장을 찾아 온 모든 관객들에게도 게임 포인트(5000점)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