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온, 코믹 프로레슬링 게임 '반칙왕' 정보 공개
조이온(대표 조성용)은 자사에서 개발 중인 스포츠 온라인 게임 '반칙왕'에 대한 정보를 23일 공개했다.
상반기 내로 제한적인 인원을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인 '반칙왕'은 '퍼니 개그 레슬링'(Funny Gag Wrestling)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는 게임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코믹적인 요소가 특징이다.
특히, '반칙왕'은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프로 레슬링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케이블 방송을 통해 방영되는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의 양대 기관 '로우(RAW)'와 '스맥다운(SMACK DOWN)'이 큰 인기를 인기 얻고 있으며 프로레슬링을 소재로 한 동명의 영화 '반칙왕'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렇게 국내 레슬링 마니아들과 캐주얼 게이머들을 겨냥해 본격적으로 개발 중인 '반칙왕'은 '퍼니 액션'을 강조하는 게임의 특성에 맞게끔 3등신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사각의 링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게임의 특징은 쉬운 조작으로 구현되는 화려한 레슬링 액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게임의 조작은 방향키와 Z, X, C 버튼 3개만 클릭하면 되는 간편한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이것만으로도 총 300여 가지에 이르는 다채로운 레슬링 기술들을 경험하고 맛볼 수 있다.
아울러 게임의 타이틀이 '반칙왕'이라는 점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이 게임에는 개발자가 공인한 반칙들이 무수하게 존재한다. 반칙으로는 상대방의 눈을 콕 찔러 상대가 허를 찔린 사이 기술을 거는 가벼운 방법부터, 엽기적으로 후추통을 던져 상대 시야를 멀게 하거나 기름을 바닥에 뿌려 상대를 미끄러지게 하는 등 정공법으로는 통용될 수 없는 온갖 기묘한 반칙 기술들이 총동원된다.
조이온의 윤일 팀장은 "'반칙왕'을 접하는 게이머들은 귀여움과 엽기, 코믹 등 삼박자를 고루 접하게 될 것이다. 특히 게임 내 등장하는 귀엽고 엽기적으로 그려진 캐릭터들이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액션을 펼칠 수 있도록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이온은 상반기 내로 예정돼 있는 '반칙왕'의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시스템의 특징과 이미지 등 게임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