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나인, PSP용 애니메이션 '무타쥬스' 금일 발매

스튜디오나인(대표 최종신)은 PSP용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무타쥬스'를 2월28일 정식 발매한다고 금일(28일) 발표했다.

순수 국내 창작물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 '무타쥬스'는 사용자가 스토리를 직접 만들어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스토리 분기마다 다음 내용을 직접 선택함으로써 본인이 원하는 스토리로 내용을 전개 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한 편의 애니메이션은 저장을 함으로써 다시 플레이 할 때는 영화처럼 감상을 할 수가 있다.

'무타쥬스'는 '큐빅스'와 '아쿠아키즈'를 제작한 바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회사인 시네픽스(대표 황경준)가 제작했으며, 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문화 콘텐츠 특성화 브랜드 상품으로 지정 받아 진흥원의 제작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의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15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기획된 '무타쥬스'는 엽기발랄 SF 코믹 액션물로서, 엄청난 초능력을 갖게 하는 약물인 '무타쥬스'를 복용하면서 성적으로 흥분하면 기절해 버리는 이상증세를 가진 주인공 'K'가 거대 로봇으로 변신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스튜디오나인의 한 관계자는 "PSP용 타이틀의 장르가 갈수록 다양해 지고 있다. 기존의 PS2 게임을 컨버젼한 것에 집중됐던 PSP 타이틀들이, 이제는 국내 개발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들이 많이 발매되고 있다. 국내 게임 업체의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평가된다"라고 말했다.

'무타쥬스'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38,000원이며, 각 온라인 쇼핑몰 및 대형 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튜디오나인 홈페이지(www.studio9nine.com)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