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최연성, 프로게이머 순위 1위 탈환
'괴물' 최연성(SK텔레콤 T1)이 1년간 프로게이머 순위 정상을 차지했던 '투신' 박성준(POS)을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www.e-sports.or.kr)는 2일 2006년 3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하면서, 최연성이 박성준을 재치고 12개월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박성준(POS 1,585.8점)이 우승한 '아이옵스 스타리그' 결승 점수가 차감되고 동시에 이번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에서 최연성이 펼친 활약에 따른 것. 하지만 이번 최연성의 1위 등극은 오는 4일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박성준과 최연성의 대결 결과에 따라 다시 또 뒤바뀔 수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랭킹의 전체 순위로 보면 10위권에서는 3위 박지호(POS 1,317.5)의 4계단 상승이 단연 돋보이며, 30위권 내에서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4위를 기록한 한동욱(KOR 547.7)이 8계단 상승하며 30위권으로 진입했고 박성준(삼성전자 칸 490.0)이 5계단 상승하며 30위권에 재 진입했다. 또 종족별로 살펴보면 30위권내에 저그가 12명으로 각각 9명씩을 포진시킨 테란과 프로토스에 비해 많았으나, 10위권내에서는 테란, 프로토스, 저그가 각각 4명, 3명, 3명으로 테란이 여전히 강세임을 증명했다.
협회 경기국 이재형 국장은 "2월에 펼쳐진 '신한은행 스타리그'와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랭킹상승을 주도했으며, 이는 개정된 랭킹 산정 방법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높은 랭킹포인트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향후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