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 '파이널판타지' 신작 국내 정식 발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윤여을)는 일본의 스퀘어에닉스(SQUARE ENIX)社가 개발한 인기 롤플레잉 게임 '파이널 판타지(FINAL FANTASY)' 시리즈의 최신작 '파이널 판타지12(FINAL FANTASY XII, 이하 'FF12')'를 오는 2006년 4월6일 국내 발매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파이널 판타지'는 발매될 때마다 전 세계에 수 백만장 이상 판매되는 대작 롤플레잉 게임으로, 독특한 세계관과 감동적인 스토리는 국내에도 많은 팬들를 보유하고 있는 작품.
SCEK는 PS2용 롤플레잉 게임 'FF12'에 대한 국내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감안, 일본 발매(3월16일)에 이어 최대한 빠른 시기에 국내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 일본판을 기준으로 오는 4월6일 발매키로 전격 결정했다.
SCEK의 한 관계자는 "SCEK는 그 동안 많은 게임의 한글화 발매로 호평을 받아 왔지만, 'FF12'의 경우 국내 발매일을 최대한 앞당기고자 한글화를 진행하지 못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SCEK와 스퀘어 에닉스는 'FF12'의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향후 발매되는 스퀘어 에닉스의 게임을 SCEK가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것에 대해 상호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