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리아' 공개, '캐주얼 게임 왕국 꾸민다'

국내 공룡 개발사인 그라비티와 손노리가 의욕적으로 시작한 게임 포털 '스타이리아'가 드디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그라비티(대표 류일영)는 28일 본사가 위치한 강남 메리츠 타워에서 손노리의 이원술 대표를 비롯해 '스타이리아'의 서드파티 개발자, 언론 매체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이리아'의 브랜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캐릭터 라이센스 및 브랜드 사업 전략을 전격 발표했다.

|

---|---

'스타이리아'는 기존의 게임 포털처럼 포털안의 다양한 게임을 따로 들어가서 즐기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게임을 전부 들어갈 수 있는 '채널'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한 것이 특징. 게임과 미니홈페이지와 메신저를 통한 커뮤니티, 그리고 게임샵이 총 망라되어 있는 구조는 독특하다는 평가다.

이날 운영진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5월 초 '러브 포티'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TV히어로즈', '다이버스타', '불량피구', '스톰파이터', '훕스', '젤리젤리' 등 7개의 게임을 매월 1개씩 출시할 예정이며, 게임 출시와 함께 각종 출판류, 완구류, 패션브랜드 등 50여종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출시해 게이머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스타이리아'의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킬 계획이다.

또 이날 행사는 MBC게임 김나영 게임자키의 사회로 진행되어 마치 게임방송을 직접 보는 것처럼 흥미있게 진행됐으며 '스타이리아'의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하는 듯 '파티와 패션쇼가 함께하는 색다른 사업 설명회'라는 컨셉 아래 발랄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금관악기와 타악기 연주자 6명으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 '퍼니밴드'의 무대와 '러브포티' 'TV히어로즈' 등 '스타이리아'의 캐릭터를 활용한 의상 및 액세서리 패션쇼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

---|---

그라비티의 백승택 마케팅 상무는 "5월 초를 '러브포티'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스타이리아'의 세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며 "게임과 함께 브랜드 사업도 전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