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 비벤디 유니버설 게임즈와 파트너쉽 계약 체결
세중나모(대표 천신일, 김상배,www.namo.co.kr)는 미국의 비벤디 유니버설 게임즈(Vivendi Universal Games, 이하 'VUG')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비벤디 유니버설 게임즈(Vivendi Universal Games)는 블리자드(Blizzard Entertainment)와 시에라(Sierra Entertainment)의 모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게임 기업 중 하나다. 비벤디 코리아를 통해 1998년 한국에 본격 진출한 이후, 게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2006년 3월에는 별도로 모바일 부문을 분리하여 폴 매글리온을 사장으로 영입하여 모바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VUG는 세중나모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 및 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사업에 진출하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세중나모는 단순 번역 작업 등의 라이센스 게임 서비스 개념에서 벗어나, 원작의 장점과 국내 유저들의 성향을 분석하여 복합적인 게임 제작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세중나모는 1차로 VUG의 유명 라이센스 게임인 '크래쉬(Crash Bandicoot)'와 '스피로(Spyro the Dragon)' 시리즈 등 총 5개 게임에 대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크래쉬' 시리즈는, 일본에서 콘솔 게임으로 100만 카피 이상 팔리고 있는 베스트 셀러로, 현재 미주 지역이나 유럽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는 이미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바 있다.
VUG 본사의 모바일 부문 사장인 폴 매글리온(Paul Maglione)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퍼블리싱이 아닌, 본격적인 VUG의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준비 단계라 할 수 있다."며 "세중나모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에 대한 노하우와 특히 유무선 연동 분야에 있어서 상당한 실력과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라 앞으로 VUG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파트너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중나모의 유무선 연동 사업 총괄자인 김태우 사업부장은 "이번 VUG와의 계약을 통해 세중나모는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서의 안정적인 라이센스 수급 라인을 확보했으며, 궁극적으로는 유무선 게임 연동 사업을 위한 하나의 토대가 완성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