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 세계 최초 PSP 강좌 개설한다
세계 최초로 PSP강좌가 개설된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의 게임아카데미에서는 국내 콘솔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인력 양성을 위한 '비디오게임개발(PSP)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PSP는 2차원 그래픽 기술과 달리 3차원 그래픽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콘솔 게임기라는 기술적 장벽에 가로막혀서 기존의 게임 개발자들이나 새롭게 PSP게임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인력들이 쉽사리 진입할 수 없는 높은 장벽이 존재해왔다. 이번 강좌는 이러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PSP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목적 아래 개설 됐다.
이번에 개설된 '비디오게임개발(PSP) 전문가 과정'은 3차원 그래픽 개론이나 C언어, OpenGL등의 기초적인 내용을 생략하고, 실무자만를 위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즉, 철저하게 PSP라는 하드웨어 장비자체에 대한 내용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현업 개발사 중에서도 실제로 PSP용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진 회사의 개발자들이 주요한 학습 대상이다.
게임아카데미는 이미 2005년에도 세계최초의 PS2개발자 양성 과정을 오픈한 사례가 있으며, 그때의 운영경험을 살려 이번 PSP과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서 주최 중인 PSP공모전과 연계하여 공모전에서 입상한 업체들에게 우선적인 수강기회를 주기로 함으로써 척박한 국내 콘솔 게임 개발 시장에 큰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5월28일까지 게임아카데미 홈페이지(gameacademy.or.kr)에서 온라인으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