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개발원, 9월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개최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과 교육인적자원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용욱)은 청소년의 주류 문화인 게임을 활용하여 장애학생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여가문화를 개발하기 위한 '제2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오는 9월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16개 시도 140개 장애학교 3만 여명의 장애학생들이 5월15일부터 6월9일까지 예선전을 진행하며, 본선대회에는 각 학교와 시도를 대표하는 550여명의 대표선수들이 4개 게임종목을 대상으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 종목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넥슨의 '카트라이더'와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프리스타일'을

비롯, '스타크래프트', '피퍼' 등 4개 종목이 지난해에 이어 지정되었다.

특히 '피퍼'는 문화관광부에서 지정한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보드 게임으로 시각 장애인들도 즐

길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주최 측의 한 관계자는 "'제2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는 게임 대회 외에도 전국 특수학교 학생

정보경진대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세미나, 전국특수교육산업박람회, 프로게이머 팬사인회 등 많은 문화 행사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정보제공과 볼거리가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게임산업개발원 공식 홈페이지(www.gameinfinity.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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