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저그들의 활약에 힘입어 완승 거둬
한빛이 e네이처를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19일 7시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펼쳐진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 한빛이 e네이처를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뒀다.
1세트, 김준영(한빛)은 앞마당 해처리 건설 이후 1개의 해처리를 3개까지 늘려 정영주(e네이처)보다 많은 라바를 이용, 상대의 뮤탈리스크를 모두 잡아내고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2세트는 채지훈(한빛)의 저글링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채지훈은 챔버 2기를 동시에 건설해 지상병력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해주면서 다수의 저글링을 활용해 신희승(e네이처)의 본진에 견제를 시도했고 이후 앞선 자원력을 적극 활용해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3세트에 출전한 박경락/박대만(한빛)은 초반 박경락의 해처리 1개가 파괴되는 피해에도 불구하고 박대만의 적극적인 견제 플레이와 박경락의 효율적인 저글링 운용으로 서기수/조용성(e네이처)을 상대로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한빛은 3:0 완승의 기쁨을 누림과 동시에 프로리그 2연승을 달성했다. 또한 프로리그 순위도 10위에서 9위로 e네이처와 자리바꿈 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e네이처는 프로리그 5연패의 수렁에 빠져듬과 동시에 순위 역시 9위에서 10위로 하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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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기자 leoleo@e-z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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