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오는 24일 G5 '사막의 엘프' 공개한다

넥슨(대표 김정주)은 데브캣 스튜디오(본부장 김동건)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서 6월24일 다섯 번째 제네레이션(이하 G5), '사막의 엘프'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비노기' 정식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초로 새로운 종족인 '엘프'가 정식 공개되며, 새로운 지역인 '콘누스'를 통해 탐험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대규모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다.

길고 뾰족한 귀를 지닌 매혹적인 외모의 신 종족 엘프는 그 동안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 속에 개발되고 있던 콘텐츠이다. '마비노기'의 엘프는 인간에 비해 날렵하고 민첩하며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여 말 위에서도 활을 쏠 수 있다. 또한, 엘프에게는 전용의 헤어스타일이나 외형, 그리고 전용의 코스튬이 있어 유저들은 매력 만점의 새 종족 엘프를 통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펼쳐지는 지역인 '콘누스'는 루트라 강 건너에 위치한 거대한 사막 지대로, '필리아'라는 엘프의 마을이 위치하고 있어 이번 제네레이션을 체험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 곳의 사막에서는 모래 바람이 불며, 모래 언덕에 묻힌 유물이나 보물 상자를 액션을 통해서 찾을 수도 있는 등, 게이머들은 '콘누스'에서 이전에 비해 한층 다양한 '탐험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신규 지역 '콘누스'에는 사람을 빨아 들이는 개미 지옥과 지하미로 등 위험한 함정이 도사리고 있어 게이머들에게 높은 긴장감을 제공하며, 특이한 몬스터가 추가되고 신규 탐험 퀘스트가 추가되어 게이머들은 '콘누스'를 통해 더욱 흥미 진진한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랭크를 올리기 위한 수련 과정이 필요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액션이 추가된다. 게이머들은 종족에 따라 '탐사' '스케치' '하이드' '죽은척하기' '공연' '랜드 메이커' 등 총 6가지 액션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보다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마비노기'에서는 이번 G5의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6월24일부터 30일까지 엘프 캐릭터를 만드는 게이머들은 저렴하게 엘프를 경험할 수 있으며, 6월24일부터 7월7일 사이에 엘프 캐릭터를 플레이해 레벨 20 이상 달성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Dell 24인치 LCD 모니터, 최고급 디지털 카메라, 아이팟 나노(4G) 등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 2명을 선정, 희귀 아이템인 '마비노기 USB 메모리'를 선물한다.

이 밖에도 '마비노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제네레이션을 맞이하여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개발팀 소식을 제공하는 비정기 간행물 에린워커 8호를 출시, 게이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랜만에 출시된 이번 에린워커 8호에서는 G5의 업데이트 내용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비노기' 디렉터인 이희영 실장의 데브캣 칼럼, 음악 감상실, 게임 내 패션 동향 등 유용한 콘텐츠가 가득해 게이머들에게 알찬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마비노기' 챕터 2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희영 실장은 "그 동안 G5를 기다려 오던 게이머들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새로운 종족인 '엘프'를 비롯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은 물론 오랜만에 나온 에린워커 등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www.mabino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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