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곤,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와 제휴 맺어
그리곤엔터테인먼트(대표 조병규, 이하 그리곤)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과 손을 잡고 게임개발과 퍼블리싱에 관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그리곤은 2년간 카툰네트워크 쇼프로그램의 만화 캐릭터들을 활용한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게임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그리곤과 카툰네트워크의 첫 프로젝트는 카툰네트워크의 캐릭터를 이용한 MMORPG로 2008년 봄 시즌 미국에서 첫 런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카툰네트워크의 폴 콘돌로라 수석부사장은 "2008년까지 미국에서 8천 4백만 이상의 가정이 초고속 인터넷을 설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리곤은 캐주얼 시장에서 성공적인 MMOG를 만드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파트너로 우리의 캐릭터, 그리곤의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가 결합되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리곤의 조병규 대표는 "그리곤의 경쟁력을 세계적 업체가 인정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갖는다"며 "게임의 본거지 미국시장을 필두로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글로벌 개발사로의 도약과 가시적인 성과를 반드시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