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인기 온라인 게임으로 중국 게이머들 유혹
넥슨(대표 김정주,www.nexon.com)은 오는 28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온라인 게임 전문 전시회 '차이나조이(China Joy)'를 통해 중국에서 한창 인기몰이 중인 '카트라이더'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 등 총 4개의 게임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 째 접어든 차이나조이는 온라인 게임 업무를 주관하는 중국정부 기관 '신문출판총서'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넥슨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세기천성(世紀天成)'社와 '샨다 네트워킹(盛大網絡)'社에서 마련한 부스를 통해 현재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 4종을 선보이며 현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 기간 동안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이를 위해 중국의 대형 PC판매업체와 제휴를 통한 게임대회 및 오프라인 토너먼트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넥슨의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승우 이사는 "한국의 개발사들은 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캐주얼 게임에서도 중국 업체에 비해 큰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중국의 인터넷 사용 증가와 함께 향후 본격적으로 형성될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도 한국 업체들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