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27일부터 유럽 지역 서비스 실시

넥슨(대표 김정주,www.nexon.com)은 오는 27일부터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www.maplestory.com)'의 유럽 지역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 해 말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메이플스토리' 영어권 서비스인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이에 박차를 가해 유럽권 서비스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150만 명의 게이머 중 10% 가량이 유럽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유입된 회원으로, '메이플스토리' 유럽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게 한다. 넥슨은 이번 서비스 개시를 통해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델란드, 스페인 등 총 49개 유럽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의 유럽 서비스는 넥슨이 직접 진행, 8개월 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다양한 언어권의 게이머들을 위해 클로즈 베타 테스트부터 독일어, 유럽식 영어(영국식 영어), 스페인어, 네델란드어를 동시 적용하여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편리하게 게임을 즐기도록 배려했다.

게임 내 아이템이나 NPC에 대해서도 언어별 사전 기능이 있으며 게임 중 채팅 시에도 아이템을 쉬프트(shift)클릭하면 해당 아이템의 명칭이 자동적으로 변경되어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게이머 간 대화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유럽 서비스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는 유저들을 위하 '유럽 지도'가 그려진 두건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유럽 서비스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 진행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홈페이지(www.mapleeurope.comwww.mapleeu.com)를 오픈, 게임 콘텐츠를 사전 공개하여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해외 개발 및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류인선 개발실장은 "'메이플스토리'는 친근한 그래픽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게임성이 강점이다. 정통 RPG의 재미에 캐릭터 꾸미기 등의 추가적인 재미가 함께 하며,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서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부터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는 '메이플스토리' 유럽 서비스 역시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새로운 게이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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