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프로리그2006 전기리그 시상..'최고 활약은 나'
매해 10만명 이상의 관중을 모으며 e스포츠 최대의 행사로 자리매김한 SKY프로리그2006 전기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
28일(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는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정규 시즌을 최종 결산하는 시상식이 개최됐다.
정규리그 1위, 감독상, 신인상, 팀플레이 다승 1위 등 전기리그를 최종 결산하는 이날 행사는 다음날 펼쳐질 결승전을 축하하는 전야제 행사로 준비됐으며, 각종 시상식과 함께 캔, 버즈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분위기를 띄웠다.
먼저 이번 전기리그 MVP는 팬택앤큐리텔의 심소명 선수에게 돌아갔다. 심소명 선수는 전기리그 동안 개인전과 팀플을 합해 9승 2패의 성적을 보이며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감독상은 광안리 결승 직행을 이끈 SK텔레콤 T1의 주훈 감독이 차지했으며 신인상은 이번 시즌에 눈부신 활약을 펼친 르까프 오즈의 이제동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팀플레이 다승왕은 이창훈(삼성전자 칸) 선수가 수상했고, 팀플레이 다승 1위는 삼성전자 칸의 이창훈-박성훈 선수, 팀플레이 다승 2위는 Pantech EX의 심소명-안기효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 다승왕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4연승을 하는 등 큰 활약을 보인 이윤열(Pantech EX)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전기리그 우승과 전기리그 준우승, 결승 MVP에 대한 시상은 오는 29일(토)에 진행되는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결승전을 마치고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