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문화원정대와 손잡고 수재민 돕기 나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대한민국문화원정대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동안 강원도 인제군 수해현장에서 피해 복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가 특히 심했던 인제군 가리산분교 부근 마을은 현재 산이 무너져 토사가 집을 덮쳤으나 일손이 모자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현재 주민들은 무너진 흙더미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군대에 기거하고 있다.
문화원정대원들은 집 속에 있는 토사를 치우고, 수확이 가능한 작물 고추, 피망 등의 작물을 수확하는 등 밭 정리에 일손을 보탰으며, 집 앞 유실된 토사를 청소해 길을 만들고 주변 환경정화작업을 진행했다.
복구에 나선 대한민국문화원정대 박영석대장은 "중장비로도 해결이 안될 만큼 피해가 큰 지역이라 많은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정대원 정다슬양(22)은 "수해현장을 실제로 보니 너무 처참해서 놀랐다. 농사일도 처음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모두 자발적으로 모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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