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속 댄스 열풍, 너도 나도 흔들어봐!
더위가 한풀 꺾이고 여름방학 막바지인 요즘 댄스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댄스 게임의 특징은 흘러 나오는 음악 리듬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간단한 방식으로 화려하고 멋진 춤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덕분에 춤에 관심이 있지만 춤을 잘 못추는 게이머들에게 이런 댄스 게임은 대리만족을 위한 도구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벌써 2년째 댄스 게임을 서비스 하면 댄스 온라인 게임의 최고로 자리매김한 예당온라인의 '오디션'은 이런 게이머들을 더욱 끌어 오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빛소프트의 '그루브파티'와 지엔피엔터테인먼트의 '온에어'가 클로즈 베타 테스트(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온라인 게임 속에서 댄스 열풍이 불 조짐이다.
최근 등장한 댄스 게임들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한빛소프트의 '그루브파티'. 세계 정상급 비보이 댄서인 '초예'가 직접 게임 기획에 참여 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국내 비보이 댄서들의 춤추는 모습을 직접 모션 캡쳐해 화려하고 실감나는 고 난이도의 동작을 선보였기 때문. 게임 방식은 음악과 리듬에 맞춰 방향키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다른 게임에 비해 리듬감과 타격감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최대 4명이 펼치는 개인전과 두 명이 함께 팀워크를 발휘해 춤을 추는 팀전 모드도 준비돼 있으며, 힙합을 포함한 국내외 인기 댄스 곡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 랩퍼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재미도 있다.

'그루브파티'가 역동적인 댄스인 비보이 댄스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라면, 지엔피엔터테인먼트의 '온에어'는 실제 방송 안무에 맞춘 댄스 게임이다. '온에어'는 실제 TV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안무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실제 사람이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게임 방식은 리듬 게임과 흡사한 방식으로 네 개의 방향키와 두 개의 상하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배경 음악과 리듬에 맞춰 집중력과 순발력과 정확도가 강조된 것이 특징. 특히 음악에 맞춰 8등신 미남미녀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율동을 선보일 때는 실제 가수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에 TV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또한 초보자 모드에서부터 고급자 모드까지 단계별로 나뉘어져 있어 '온에어'는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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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장한 게임은 아니지만 벌써 2년째 서비스 중에 있는 '오디션'도 이번 댄스 온라인 게임 열풍에 힘입어 새로운 형태로 거듭난다. 기존 방식과는 다른 비트 업 모드와 커뮤니티를 강조한 시스템을 선보이며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비트 업 모드는 기존 방식과 다르게 여섯 개의 화살표를 리듬에 맞춰 입력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이 짧은 시간 내에 다수의 키를 입력해야 하는 순발력을 강조한 방식이라면, 비트 업 모드의 입력 방식은 흘러나오는 음악에 리듬을 살려 입력해야 하는 집중력을 강조한 방식이다. 또한 비트 업 모드에 맞춰 백지영과 조PD 등 최신 곡 및 신규 스테이지를 추가해 새롭게 변화된 '오디션'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댄스 게임의 시작을 알리며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댄스 게임의 원조 '오디션'과 세계적인 비보이 댄서들을 초청해 역동적이며 화려한 춤을 선보인 '그루브파티' 그리고 8등신 미남미녀들을 등장시켜 실제 가수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듯한 '온에어'. 비록 세 게임이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댄스 게임이라는 동일한 장르를 취하고 있어 당분간 온라인 게임 속에서 댄스 게임의 인기가 급상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