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워크래프트3' 리그 '화려한 부활'
세계적으로 가장 환영받는 e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워크래프트3(이하 '워크3')'의 국내 리그가 부활한다.
MBC게임(대표 장근복)은 27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워크3' 선수들을 초청해 세계적 권위의 'W3 워3'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진행을 맡은 장재혁 제작팀장은 단상에 나와 "그동안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가 한국의 e스포츠를 만들어 온 것이라면, 이제는 '워크3'도 다시 정규대회가 생겨 e스포츠의 붐을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취지를 밝히며 대회 개요를 설명했다.
장재혁 팀장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워3' 대회는 MBC게임이 '워크3' 여러 세계대회의 성적을 종합해 성적을 매긴 후 상위 25명을 선별해 리그를 치루는 방식. 세계 랭킹의 선수들은 랭킹에 따라 1R, 2R, 3R 3개의 그룹으로 나뉜 후 하위 랭킹의 선수가 상위 랭킹의 선수를 지목하는 식으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후 3R의 경기를 마친 후에는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지게 된다.
이 룰에 따라 1R의 대전은 오는 11월8일 김태인과 황태민의 대결로 진행되며, 이 대결의 승자가 2R 랭커인 장재호와 11월15일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리고 이 대결의 승자가 다시 22일 TOD와 대전을 펼치며, 이 대결의 우승자가 29일 마누엘 쉔카이젠(그루비)와 노재욱 선수의 승자와 대결을 펼치고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된다.
MBC게임은 'e스포츠의 성지'라는 한국에서 세계 상위 랭커들끼리 격전을 치르는 '워크3' 대회를 만들어 '스타'에 버금가는 새로운 붐을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이며, 특히 이번 정규 리그에 세계탑 랭커들이 모두 참여의사를 밝혀 '워3' 리그가 세계적인 콘텐츠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행사에 참가한 현 '워크3' 세계 1위의 마누엘 쉔카이젠 선수는 "한국엔 많이 와봤지만 이런 규모의 대회는 처음 참가하게 돼 기쁘다. 막강한 상대들이 많이 있어 걱정이 되긴 하지만 꼭 최고의 성적을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한국의 노재욱 선수는 "한국이 '워3'의 세계 최강국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최근 대회에선 번번히 약한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컨디션 조절 등 난제가 있었고, 이번에 새로 대회가 진행되면 우승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W3' 대회는 11월1일부터 매주 수요일 노재욱과 마누엘 쉔카이젠의 생방송을 시작으로 약 9주 동안 대장정의 막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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