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3/4분기 순이익128억원 흑자전환

엔씨소프트는 2006년 3/4분기 실적이 연결매출 850억원, 연결영업이익 175억원, 연결순이익 12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은 944% 증가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지역별 매출은 한국은 리니지, 리니지2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539억원을 기록했으며 북미와 유럽은 길드워의 매출 감소로 각각 158억원, 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리니지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91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 944%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한 리니지와 리니지2, 시티오브히어로/빌런의 매출에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등의 영업비용 감소, 2/4분기 일시상각을 단행한 오토어썰트 관련비용 제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CFO는 "3분기까지의 누적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해 2006년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3,300억원에서 3,390억원으로 영업이익 200억원에서 390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리니지시리즈 등 게임매출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경영효율화에 따른 비용 통제 효과를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9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지스타2006을 통해 차기작 아이온과 에이트릭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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