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게임하이와 전략적 제휴 체결

엔비디아는 MMORPG '데카론' FPS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 등 인기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전문 개발기업 게임하이와 지난 달 23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엔비디아와 게임하이는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최적화된 그래픽환경 및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게임하이는 엔비디아 그래픽 프로세서가 게임 플레이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는 점에 동의하면서, 데카론과 서든어택 두 게임의 로딩화면과 공식 홈페이지에 엔비디아 로고를 삽입하기로 했다.

특히 게임의 그래픽 환경이 보다 중요해졌다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 한 두 기업은 공동 작업을 통해 데카론과 서든어택에 최적화된 그래픽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엔비디아와 게임하이는 양 사 간 프로모션 이벤트에 적극 협조하며, 신제품을 위한 개발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게임하이 백승훈 이사는 "세계적인 그래픽 칩셋 개발업체인 엔비디아와의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제휴가 양사의 브랜드 가치와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는 Win-Win 전략으로써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게임하이는 이번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제휴를 교두보로 추후 다양한 업체와의 마케팅 제휴를 통해 게임 이용자 저변 확대에 힘쓸 것 이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콘텐츠 제휴담당 책임자인 케이타 이다(Keita Iida)는 "각자 그래픽과 게임분야의 전문기업으로써 양사 모두 놀랍도록 사실적이고 부드러운 그래픽 구현과 차세대 게임의 발전가능성을 믿고 함께 일하기를 희망했다"며, "이번 제휴는 최고의 게임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꿈꿔왔던 사용자들에게 희망적이고 유익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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