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국내 10만대 판매 돌파 '낙관적'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게임기 XBOX360이 경쟁기기 PS3 발매 이후 더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PS3가 물량 부족과 수준 이하의 런칭 타이틀 문제로 고생하고 있는 틈을 타 '기어스 오브 워'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2' 등 수준 높은 타이틀을 연이어 발매하며 작년 12월 런칭 시기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국내 XBOX360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CJ조이큐브의 김창래 본부장의 말에 따르면 현재 국내 판매된 XBOX360은 5만여대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추세라면 2007년도 상반기면 당초 목표였던 1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CJ조이큐브 측은 국내 XBOX360 판매량을 더 올리기 위해 현대자동차와의 공동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퍼블리싱 하는 타이틀 외에도 다양한 타이틀을 국내에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김창래 본부장은 "판매량이 높은 연말인데다 좋은 타이틀이 연이어 나와 12월에만 2만대 정도의 판매량은 무난하게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런 강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타이틀, 특히 일본 개발사의 작품을 많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스프트뿐만 아니라 CJ조이큐브에서도 타이틀 퍼블리싱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국내 XBOX360 게이머들도 해외만큼 양질의 타이틀을 많이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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