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와 함께 하는 '메틴2'로 거듭나겠다

이미르엔터테인먼트(대표 이대영)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메틴2'의 유저간담회를 9일 신촌에 위치한 토즈에서 개최했다.

'메틴2'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현 기획팀장이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는 앞으로 진행될 신규 업데이트 내용과 게이머들과 함께하는 질문과 대답, 그리고 경품 추천 등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신규 맵과 공성전이 공개됐다. 현재 고레벨 게이머들이 활동하고 있는 사귀타워와 거미던전의 확장 맵이 등장할 예정이며, 이 외에 던전 형태의 맵 2종이 추가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또한 인간형 신규 몬스터들의 일러스트가 공개되어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차후에 공개될 공성전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공성전은 현재 '메틴2'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거리 전투와 같은 이벤트성 시스템이 아니라, 각 제국간의 게이머들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도록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삼거리 전투와는 다른 보상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며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심도 있는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조합할 수 있는 제작 스킬이 순차적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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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와 함께 하는 Q&A 시간에서는 많은 게이머들이 직접 질문과 대답을 나누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신규 서버 무쌍 서버와 캐릭터 밸런스 문제, 그리고 게이머와 개발사가 좀 더 많은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게이머 2명에게 최고급 장비를 증정했고, 이 외에 각 종 '메틴2' 상품이 증정되 참석자들은 즐겁게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행사를 진행한 이미르엔터테인먼트의 이상현 기획팀장은 "게이머 여러분이 직접 많은 의견을 내주셔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오늘 접수한 의견들은 바탕으로 빠른 업데이트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 공개될 업데이트 내용도 중요하지만 게이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오늘 행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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